세번 째 드려야 할 법문인 평상심시도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앞의 돌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 이야기와 더불어 계속해서 돌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라는 화두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만의 이야기와 같습니다.
평상심시도
평상심시도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기에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 마음자리를 깨친 자의 죽음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눈앞의 삶에 급급한 우리 중생들에게 역대 도인들은 죽음까지도 의연하고 당당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부지런히 마음 닦아 생사윤회(生死輪廻)로 부터 자유자재 해야겠습니다.
절세미인으로 태어납니다. "내가 소가 되어서 소들을 제도해야겠다!" 하면 황소가 되어서 태어납니다.
생사의 해탈
이런 게 생사의 해탈이며 자유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 생사와 윤회(輪廻)에 묶여서 한 발자국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런 사실 조차도 느끼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런 줄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바세계는 애착과 미련을 두고 살만한 곳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사바세계가 가장 좋은 줄 알고 미련과 애착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아프면 약 먹고 병원에 가는 것은 이 사바세계가 고통의 세계라는 것을 진정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더 살아야 되겠다는 욕망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는 욕망에 의한 고통이 가득한 세게입니다. 이러한 세계에 비록 업연을 따라 태어났지만 다행히도 부처님법을 만났고 또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바세계에서 이 목숨이 다할 때까지 부처님 말씀을 꼭 믿어 의심치 않고 계를 지거 선업을 쌓는다면 반드시 좋은 곳에 태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설사 좋은 곳에 태어날지라도 생사를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화두 들고 참선해서 자기마음을 깨친다면 생사를 뛰어넘어 자유자재하게 됩니다. 사바세계를 싫어할 필요도 없고 바로 그 자리가 해탈인 것입니다. 세번 째 드려야 할 법문인 평상심시도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앞의 돌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 이야기와 더불어 계속해서 돌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라는 화두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만의 이야기와 같습니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죽음은 아무도 앞의 돌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 이야기와 더불어 계속해서 돌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라는 화두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심전심心傳心
도인들끼리 서로 도적이라니 이심전심心傳心이란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도인들의 거래방편은 도인들 끼리 하는 것입니다. 차원이 높기 때문에 참선 수행으로 깨친 견처(見處)가 없는 범부들로서는 도저히 알 길이 없습니다. 이것은 머리로 생각하고 연구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왜 도적놈이라고 했겠습니까?"만약에 임제 선사가, "거룩한 성인이십니다" 이렇게 말 했다면 보화 존자도, "성인이시고 성인이십니다" 했을 테지요.
이런 게 바로 도인들 간에 서로 통하는 이심전심일 것입니다.
보화 존자(普化尊者)는 마조의 법을 이은 반산보적(盤山) 선사의 제자로 큰 깨달음을 얻은 도인입니다. 보화 존자가 승당 앞에서 채소를 와지끈 와지끈 씹어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 때 임제선사가 가다가 그것을 보고 이르기를,
"네 꼴이 꼭 한 마리 당나귀 같구나!" 보화 존자가 그 소리를 듣자마자 당나귀 우는 소리를 해 보였습니다. 그러니 임제 선사가, "이 도적놈아[다!!" 하니 보화 존자가, "도적놈아, 도적이로구나!" 거듭 두 번을 하고 가버렸습니다.
"임제 선사와 보화 존자는 왜 서로 '도적놈아!' 라고 했겠습니까?"
동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 이심전심心傳心 세번 째 드려야 할 법문인 평상심시도에 관한 이심전심心傳心 이야기는 다음 앞의 돌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 이심전심心傳心 이야기와 더불어 계속해서 돌 거북은 하늘로 오르고라는 화두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만 이야기와 같습니다.
참 삶은 오고감이 자유롭다
참 삶은 오고감이 자유로운 조사들을 보민 기행을 했던 스님들이 많습니다. 보화존자는 물구나무를 서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시 만인의 이목을 그는 기행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하루는 보화존사가 "참 삶은 오고감이 자유롭다. 나에게 장삼 한 벌을 해 주십시오" 하면서 거리를 돌아다녔는데, 그 말을 듣고 여기지기서 장삼을 지어 바쳤지만 웬일인지 존자는 모두 물리치고 받지 않았습니다.
임제선사는 모화존사가 장삼 한 벌을 구한다는 소리를 듣고 원주를 시켜 관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관을 내이 주면시, "내 그대를 위하여 장삼을 한 벌 지었소 참 삶은 오고감이 자유롭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보화존자가 관을 메고는 만인 중에 돌아다니면서, "임제가 내 장삼을 만들어 주었노라. 참 삶은 오고감이 자유롭다! 이 장삼을 입고 죽어야지!
보화 존자
내일 동문에 가서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음날 호기심에 동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자 일어나더니 "에이, 남문으로 가서 죽으리라" 하고는 관을 메고 가버렸습니다. 보화 존자는 이와 같이 및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화 존자가, "내일 북문에 가서 죽으리라"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실망하여 '거짓말쟁이 도인' 이라면서 갈 필요도 없다' 고 했습니다.
다음날 존자가 북문에 가니 과연 한 사람도 오지 않았습니다. 마침 지나가는 사람이 있기에 불러놓고 "내가 이 관 속으로 들어갈테니 뚜껑을 닫고 못을 단단히 박아 주시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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